[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핫텍이 12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 완다그룹 관계자를 만나고 연길 '완다 서울의 거리' 조성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핫텍 관계자는 "북경 별그대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중이다. 연길 한류타운이 한류 드라마 연계사업 가능성이 높아 서울의 거리 사업 참여를 결정했다. 또한, 한국 상품의 물류거점이 될 정저우시 중원복탑 면세점 사업 참여도 확정했다"라고 말했다.
핫텍은 지난 3일 중국의 차이나콘텐츠그룹과 함께 SBS 인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테마파크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면세점과 한류타운 사업도 참여해 별그대 기념품과 여행 상품 등 다양한 부가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류타운 조성 사업자인 뉴프라이드는 이날 중원복탑 면세점과 완다 서울의 거리, 수입차 및 여행사업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완다그룹 관계자들은 2박3일 일정으로 전날 한국에 도착, 서울 주요지역을 탐방하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후 내일 중국으로 돌아간다.
핫텍과 디지탈옵틱은 지난달 뉴프라이드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핫텍은 뉴프라이드 주식 16만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탈옵틱은 24만여주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기업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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