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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새내기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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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산차들이 하반기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도 하반기 출시한 신차들이 판매 증가를 견인하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수입차들이 하반기 이후 출시한 신차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 9월 출시한 재규어 XE 2.0d는 9~10월 347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재규어의 총 판매량은 508대로 XE가 전체 판매의 70% 가까이를 차지했다.

수입차 새내기 '잘나가네' 재규어 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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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가 9월에 출시한 뉴 익스플로러도 출시하자마자 브랜드 내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모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익스플로러 2.3은 9~10월 총 694대가 판매됐다. 포드 차종 중 월별 판매량이 300대를 넘긴 것은 익스플로러 2.3 뿐이다.

수입차 새내기 '잘나가네' 2016 뉴 익스플로러


FCA 코리아가 9월 선보인 지프 최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뉴 레니게이드'도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미국, 유럽에서의 인기를 한국에서도 이어갔다. 레니게이드 2.0 디젤은 9~10월 241대가 판매되며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2.4 모델까지 더할 경우 두 달 새 300대가 넘게 팔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수입차 새내기 '잘나가네'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하반기 출시된 신차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들은 내년을 대비해 연말까지 꾸준히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10일 링컨의 프리미엄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를 공식 출시했다. 포드 관계자는 "올해는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렉서스는 11일 스포츠 세단 IS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6 NEW IS200t를 출시하고 가솔린 터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혼다도 지난 10일 미래지향적인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IT기능을 더하며 새롭게 탄생한‘뉴 어코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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