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변신한 송일국 스틸 공개

'타투'에서 살인마로 변신한 송일국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일국이 사이코패스 살인마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타투’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12월 초 개봉을 앞둔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분)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 분)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한지순은 신사적이고 차분한 외모의 이면에 잔인한 살인본능이 내재된 인물로, 쉽게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혈한이자 고통을 즐기기 위해선 어떤 일도 마다 않는 캐릭터다.

공개된 2종 스틸 중 왼쪽 스틸은 타투이스트 수나(윤주희 분)에게 문신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바늘이 살갗을 파고드는 고통을 덤덤하게 참아내는 표정과 함께 오른쪽 팔뚝의 뱀 문신이 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오른쪽 스틸은 무언가 자신만의 의식을 치르는 듯 차가운 푸른 조명아래 서늘한 눈빛을 뿜고 있는 모습이 앞으로 그가 저지를 극한 악행에 대한 공포와 긴장감을 더욱 배가 시킨다.

송일국을 비롯해 연기변신과 함께 윤주희, 권현상, 서영 등이 함께 출연한 이 영화는 타투라는 소재와 사이코패스 스릴러라는 이색적인 조합을 통해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난 장르영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