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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농해수위는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해양수산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했고 최근까지 해수부 차관으로 재직한 바 있어 해양수산 정책, 행정 및 예산 등에 대해 상당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도덕성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는 해수부 현안 해결과 해양수산 입국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독도 영유권 강화, 세월호 참사 후속조치 등 현안에 대해 주무부처의 장으로서 소신 있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9일 열린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한 연장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수산어업분야 대책 마련에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 다만 개인부조리 등 결정적인 결격사유는 지적되지 않았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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