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이재정";$txt="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2일 청와대 앞에서 국정화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size="350,508,0";$no="20151109153023246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끝까지 맞서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9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안 및 201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자리에서 "지금 정부는 역사교과서를 밀어붙이겠다고 한다"며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대한민국 교육이 맞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교육은 희망을 만드는 일이고, 그 희망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교직원과 학생 등 도민이 모두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끝까지 반대할 것"이라며 "도의회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으로 경기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교육청은 이날 2015년 대비 2929억원이 증액된 12조578억원의 2016년 본예산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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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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