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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정치 민생실천위, 부실채권소각 및 민생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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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정례회를 앞두고 오는 9일부터 이틀에 거쳐 민생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가 제264회 정례회 개회를 앞두고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민생 속으로! 현장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을 체험하는 등 민생투어 행사를 갖는다.


이번 민생투어에서 그간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다루어지기 어려웠던 문제들을 중심으로 해당 의원들이 민생현장 속으로 들어가 서민들의 삶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체험하게 된다.

민생투어는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보다 실천적이고 역동적으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민생투어는 9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행사로 시작한다.

특히 이날 부실채권소각 행사에서는 최근 주빌리 은행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롤링 주빌리(Rolling Jubilee)’ 프로젝트 하나로 부실채권을 사들여 서민의 빚을 탕감하는 행사로 부실채권소각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퍼포먼스에서는 행사 취지를 설명하고 고통받는 채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모금한 소정의 부실채권매입 기금을 주빌리은행(공동은행장 이재명·유종일)에 전달하고 부실채권을 소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박양숙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부실채권이 제도적으로 남용돼 온 문제점과 향후에 다중채무자 지원을 위한 정책이나 제도개선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민생실천위원회는 이날 채권소각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30분에는 서울시립 보라매병원 하청분회 노동현장을 방문, 노동자들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한다.


또 오후 4시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임대주택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임대주택단지 거주자의 실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를 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군자차량기지 노동조합 1층 회의실에서 서울지하철 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외주용역 환수문제와 근로조건개선 및 노후시설 교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하철 비정규지부와 검수현장 체험과 간담회를 갖고 지하철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가 끝나는 9시경에는 서울시민의 발인 서울메트로 승무체험을 통해 기관사의 열악한 근무환경 체험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가벼운 뒷풀이를 하면서 격려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 날 10일 오후 6시30분에는 서울시 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방과후 학교 강사 제도개선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그간 꾸준히 문제돼 방과후강사의 현황과 과제에 대하여도 논의한다.


박양숙 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성동4)은 "이번 민생투어에서 민생현장 체험을 통해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 신속한 해결을 위하여 현장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해당 사업주와 협의·중재를 통해서 즉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현안별로 집행부의 지원이나 제도 개선 등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 제·개정 활동을 통해서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생실천위원회는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의 발의로 이루어진 서울시 생활임금 시행에 따른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시 산하 기관에 대한 생활임금 시행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10일부터 있을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련 상임위 별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서 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갈등문제의 해소와 제도개선에 주력함으로써 서민 중심의 민생정당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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