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실무협의에서 필요사항 추출키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전남도-전북도는 ‘전라도’이름이 정해진지 1000년이 되는 2018년에 ‘전라도 정도(定道) 1000년 기념사업’을 공동시행하기 위한 추진준비단을 내년초에 발족하기로 했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는 3일 전남 담양에서 열린 호남권정책협의회에서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공동실시에 합의하면서, 이같은 세부일정을 정했다고 전남도 관계자가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호남권 3개 시도는 기념사업 공동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연내 실무협의를 통해 추출한 뒤에 이를 추진준비단에 넘겨 정리해 가기로 했다.
3개 시도는 실무협의에 곧 착수해 △고려 현종 9년(1018년) ‘전라도’라는 이름이 정해진 것을 ‘정도(定道)’라고 할지, ‘개도(開道)’라고 할지 △어떤 기념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할 수 있을지 같은 주제들을 추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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