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관련 기술·정보 한자리에...'세계도로대회'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2일부터 6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길과 소통'을 주제로 '제25회 세계도로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세계도로대회는 지난 1908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 3번째로 열리는 이번 서울대회에는 50여명의 세계 각국 장차관 및 전문가 3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로교통 연구성과 소개, 새로운 정보 교환 및 소통, 국가별 도로교통 정책 및 기업 기술력 홍보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축구장 2배 넓이의 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여러 국내외 기업이 참여하며, 이미 신청률도 100%를 달성한 상태다. 서울시도 144개 부스를 설치해 서울역 7017프로젝트 등 각종 도로교통정책을 소개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대회가 변화하는 도로의 가치, 정책, 기술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자크기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