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건국대학교에서 집단으로 발병한 폐렴 증세 환자가 하루새 14명이나 늘어 45명이 됐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이같은 증세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자정 기준 4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이후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방문한 뒤 37.5℃의 발열이 나는 의심환자 34명은 흉부방사선상 폐렴 소견이 확인됐고, 이들은 7개 의료기관에 분산돼 격리 치료를 받고있다.
나머지 11명은 흉부방사선 검사 시행 후 입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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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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