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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군포에 첨단연구단지 조성…연구인력 900명 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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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그룹이 경기도 군포에 대규모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두산은 29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박용만 회장과 이학영 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연면적 5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에는 지하 2층,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 규모 부대시설 2개 포함), 실험동, 디자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연구단지에는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등 두산그룹 계열사의 연구개발(R&D) 전문 인력 9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두산, 군포에 첨단연구단지 조성…연구인력 900명 상주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윤주 군포시장,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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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첨단 실험설비와 기술융합 기능이 집적된 통합 연구시설을 통해 분야별 R&D 기술 간의 시너지를 높이고 혁신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용만 회장은 기념사에서 "두산은 이번 첨단연구단지 조성을 통해 근원적 경쟁력을 키우면서 동시에 기업시민으로서 군포시민과 함께 군포의 미래를 일구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7월 인천에 글로벌 R&D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8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자회사인 밥캣이 미국 노스다코타주 비즈마크에 R&D 센터인 '엑셀러레이션 센터(Acceleration Center)'를 준공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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