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중국 공산당이 한자녀 정책을 폐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29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공산당은 모든 부부들이 두 자녀까지 낳는 것을 허용하기로 했다.
블룸버그는 시진핑 주석이 균형 성장을 위해 30년간 이어졌던 한자녀 정책을 폐기하기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향후 5년간 국가 발전 방향을 결정짓는 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기 5중전회)는 나흘 간 일정을 마치고 이날 베이징에서 폐막한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2자녀 출산 전면 허용'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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