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29일 지역안보의 새 기둥이 될 ‘동구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날 오후 3시 구청 광장에서 노희용 구청장을 비롯해 백종순 503여단장 및 손영기 4대대장, 시·구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진행했다.
동구 여성예비군 소대는 503여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37명의 동구 거주여성으로 구성됐으며 평상시에는 안보의식 강화 및 구호·봉사활동을, 전시에는 응급환자 처치와 군 작전 수행을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구는 여성예비군 창설로 인해 지역예비군의 예비전력 증강과 안보 공감대 확산 및 홍보, 민·관·군 유대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국가안보가 중요한 시기에 이번 여성예비군 창설은 통합방위태세 및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안보파수꾼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을 갖고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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