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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토 완투’ 캔자스시티, 뉴욕M 잡고 WS 홈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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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가 뉴욕 메츠를 제압하고 월드시리즈 2연승을 거뒀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투수 쟈니 쿠에토(29)의 완투승에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점수는 뉴욕 메츠가 먼저 뽑았다. 루카스 두다(29)는 4회초 2사 이후 1, 2루 기회 때 좌전안타로 선취타점을 올렸다. 그러나 캔자스시티는 5회말 대거 4득점해 빅이닝을 만들었다. 캔자스시티는 알렉스 고든(31·볼넷) 알렉스 리오스(34·좌전안타) 알시데스 에스코바(29·중전안타)가 모두 출루하면서 동점을 일궈냈다. 2사 이후에는 연속 3안타의 집중력을 발휘했다. 2사 2, 3루 때 에릭 호스머(26)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켄드리스 모랄레스(32)와 마이크 무스타커스(27)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점수는 4-1.


8회말 캔자스시티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하위타선부터 포문을 열었다. 무스타커스, 살바도르 페레즈(25), 고든이 연속안타로 한 점을 보탰고, 파울로 올랜도(30)의 희생플라이와 에스코바의 1타점 3루타를 묶어 두 점을 추가, 점수를 7-1까지 벌렸다.


이날 캔자스시티의 타선에서 에스코바와 호스머는 모두 2안타 2타점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쿠에토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피칭으로 완투승을 가져갔다.


1985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캔자스시티는 먼저 2연승으로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31일에는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로 자리를 옮겨 3차전을 치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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