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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도시바가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사업을 소니에 매각하고 철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도시바는 오이타에 위치한 공장의 300밀리미터 웨이퍼 라인과 이미지센서를 제조·설계하는 직원 1100명을 소니에 넘겼다. 이로써 소니는 이미지센서 업계에서 세계 선두 자리를 굳히게 됐다.
매각 작업은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매각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00억엔(약 187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소니는 자동차·카메라 제조회사 등 도시바의 기존 고객과의 거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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