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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FOMC 결과 앞두고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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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현지시간) 일본 주식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다가 적은 거래량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1만8903.02, 토픽스지수는 0.26% 오른 1547.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주식 거래량은 최근 30일 평균 보다 18%나 적었다.

SMBC니코증권의 오타 치히로 연구원은 27~2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30일 일본 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주식시장 움직임이 제한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일본 경제산업성이 이날 부진한 9월 소매판매 통계를 발표하면서 BOJ가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일본의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 1.1%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던 전문가들의 예상 보다 부진한 성적이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0.2% 감소해 이 역시 0.4%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을 빗나갔다. 일본 소매판매는 지난 4월부터 다섯 달 연속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도쿄 소재 다이이치생명보험의 쿠마노 히데오 이코노미스트는 "소매판매 지표가 BOJ의 움직임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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