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사무처는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황진하 사무총장과 100여명의 사무처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역사연구모임' 발족식을 열었다.
당은 "그동안 보수진영에서 소홀히 했던 대한민국의 역사를 사무처 당직자들이 함께 공부하면서 좌편향 역사왜곡 세력에 당당히 맞서기 위해 모임을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은 발족 취지문을 통해 "전 세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해방과 건국, 자유의 수호, 산업화를 통한 번영, 민주화 등 성취의 역사에 대한 균형감 있는 연구를 통해 성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발족식 후에는 작가 복거일씨가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하는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고, 역사서술의 편향문제와 균형 잡힌 역사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당 사무처 관계자는 "그동안 학계에서 간과한 사실(史實)들, 특히 우리 근현대사에 있어 성취의 역사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던 역사서술의 불균형성에 다시 균형추를 맞추는 의미 있는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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