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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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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라하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70여개 기업 총출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대 잔치 2015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을 27일 개최했다.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방정부협의회 및 동북4구를 포함하는 70개 내외 기업이 총 출동하고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 취업을 준비하는 인재들까지 대거 참여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막식에는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시·구의원, 사회적기업대표, 지역복지협의체 소속 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치세움(SE:UM)은 ‘Social Economy’와 새싹이 움튼다는 ‘움(UM)’을 본 따 만든 것으로 협력과 호혜의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가치를 공유, 성북구 사회적경제 생태 환경을 더욱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로 2011년 처음 마련돼 이제는 성북구를 넘어 우리나라 사회적경제 조직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 성료 2015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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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만큼 프로그램을 ▲사회적기업마당 ▲협동조합마당 ▲지역·마을기업마당 ▲자활기업마당으로 세분화 했으며, 가을풍경이 일품인 성북천 일대를 배경으로 먹거리장터까지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각 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에 관한 일반 현황과 참가업체 소개, 관련 정보 제공,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도 전시·판매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채용관도 운영했다.


또 각 마당별 체험부스를 마련했으며 천연손수건, 앞치마, 향초 만들기 등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유·초·중·고생들도 가치 나눔과 윤리적 소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지역내 사회적경제기업인 한살림, 서울아이쿱, 북부두레 생협과 청년창업팀 라운드키친7과 노원구 장애인협동조합이 도시락 및 분식, 음료 등을 판매했다.


성북구는 이날 행사가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마련했다. 성북천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브라스통의 ‘브라스 앙상블’과 뉴시니어 라이프의 ‘시니어 패션쇼’ 외에 국악(서행복), 하모니카(한지희), 기타(하타슈지), 밴드(R.S.presso), 댄스(동덕여대 Soul N.G), 밸리댄스(성북동주민자치센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가치세움(SE:UM)이 내세우는 야심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수사례 발표회 및 토론회’에서는 LG소셜펀드 페스티벌 입상 수상팀과 우수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사례를 알리는 한편, 앞으로 나아갈 방안에 대한 치열한 토론이 펼쳐졌다.


가치세움 한마당에 참여한 성북구 사회적경제 기업 31개를 대상으로 진행된 ‘모의투자 콘테스트’는 구청직원 200명과 행사 방문객 100명이 참여, 가장 많은 투자를 유치한 주식회사 나눔하우징(최우수기업) 외 10개 기업(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이 후원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사회적경제의 롤모델을 자처해 왔던 성북구는 협력과 연대에 의한 사회적경제 시스템 구축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행복을 나르는 따뜻한 기업, 가치를 나누는 착한 기업, 사회적경제 박람회’(2011) ‘사회적기업의 홀로서기 지원 프로젝트 '사회적기업 투자설명회’(2012) ‘가치나눔과 착한소비를 위한 사회적경제 투자 박람회’(2012),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박람회 (2013)’,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2014)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지역 사회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꾸준히 마련해 왔다.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SE:UM) 성료 2015 성북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김영배 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를 알려면 성북구로 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성북구가 이룬 성과와 이로 인한 역할이 남다르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2015 성북 사회적경제 한마당 가치세움 역시 그 성과 중 하나이며, 사회적경제 분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유망한 인재들이 도전하고 있는 만큼 우리 청년들도 미래와 희망을 찾는 분야갸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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