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로미오 "6·25 전사자에 더 관심 가져야해"…'개념돌' 등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로미오 "6·25 전사자에 더 관심 가져야해"…'개념돌' 등극 그룹 로미오가 연예인 야구단과 함께 6.25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았다. 사진=C.T. 엔터테인먼트 제공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신인 그룹 로미오(승환, 윤성, 현경, 카일, 민성, 마일로, 강민)가 6.25 전사자들의 유해 발굴 현장을 직접 찾았다.

로미오는 26일 연예인 야구단 '외인구단'과 함께 서울 현충원에 있는 유해 발굴 감식단과 경기도 양평군 무명 380고지 유해발굴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개그맨 김현철, 김인석, 이상준, 한현민, 전환규와 MC 허준, 탤런트 임대호 등 외인구단 소속 연예인 21명이 함께했다. 로미오 멤버들은 유해 발굴 현장 견학을 계획한 외인구단의 뜻을 우연찮게 듣고 자진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만남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이 함께한 경기도 양평 무명 380고지는 1·4후퇴 이후 반격 공세가 가장 치열했던 지평리 전투와 용문산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지난해 7구에 이어 올해 12구의 유해와 유품 599점을 발굴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은 안타깝게도 더 이상의 유해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현장 체험을 마친 로미오의 리더 승환은 "선배님들과 함께 유해 발굴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썼는데 굉장히 뜻 깊었던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 로미오 멤버들도 실제로 발굴 현장을 접한 뭉클한 심경과 아직 차가운 땅 속에서 가족의 곁으로 돌아가지 못한 분들을 향한 안타까움과 더불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로미오는 오는 1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