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오키나와 27일 신규 취항

27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제주항공의 부산~오키나와 노선 취항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상선 샤프 총무이사, 장영채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장,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 마쓰이 사다오 부산주재 일본 총영사,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김세균 제주항공 부산지점장, 송주석 제주항공 영업기획팀장.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27일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9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의전실에서 취항식을 갖고 주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매주 화·목요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오키나와에 12시45분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 오후 1시35분 출발해 부산에는 오후 3시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토요일에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하며, 오키나와에서 오후 2시35분 출발해 오후 4시30분 부산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신규취항으로 인천과 부산 등 2곳에서 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진 만큼 시장이 더욱 성장하고 합리적 비용으로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