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이주가족 주말 나들이 활성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지난 24일 담양 달빛무월마을(팜스테이)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원가족 80명을 초청해 ‘엄마 아빠와 함께 가는 1박2일 농촌투어’행사를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대통밥만들기, 단감따기, 장아찌만들기, 천연염색체험, 가족대항 윷놀이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2일째에는 담양국제대나무박람회를 관람했다.
첫날 밤 가족의 소망을 담은 형형색색의 소망등띄우기를 절정으로, 마을에서 준비한 시골밥상에 바비큐를 곁들인 화합의 밤 시간은 부모와 자녀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권은진(한국전력공사)씨는 "수도권에서 거주하다 전남으로 이주한 가족들에게 농촌마을에서의 1박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며 "이러한 가족체험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도시 이전기업 가족들의 새로운 주말 나들이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족과 주부, 학생,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과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리는 농촌체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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