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누적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9%, 78.02% 증가
"IoT 적용 제품, 중국 판매 등 실적 전망 밝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전자의료기기 전문회사 메디아나가 3분기 순이익이 18억 44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5%, 전년 동기 대비 18.05% 각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메디아나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억8200만원 증가한 318억6800만원이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억9100만원 증가한 47억7100만원이다. 이는 각각 14.69%, 78.02%로 큰 폭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오는 4분기에도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7일 코스닥 상장 이후 다섯 분기 연속 매출과 순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는 환자감시장치, 제세동기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메디아나는 내년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김포시 스마트안전도시 건설에 의료서비스 관련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가정과 공공장소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지난 3분기 보급형 자동심장제세동기(A10) 중국 인증 및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올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의료기기 산업부분 중 가장 큰 박람회인 ‘MEDICA 2015 의료기기 박람회’에 7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10여명의 인원을 파견해 회사와 제품들을 홍보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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