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KT, 中 우시에 ICT 헬스케어 센터 설립키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SKT, 中 우시에 ICT 헬스케어 센터 설립키로 SK텔레콤이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이 위치한 우시에 혁신적인 ICT 기반의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한다. 지난 21일 우시 시정부 청사에서 SK텔레콤 육태선 신사업추진단장(탁자 왼쪽)과 IHC 그룹 양시씽 주석(탁자 오른쪽)이 ICT 기반 헬스케어 센터 설립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SKT)
AD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은 SK하이닉스 중국 현지 공장이 위치한 우시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헬스케어 센터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지난 21일 우시 시정부 청사에서 왕추엔 우시 시장, 양시씽 IHC 그룹 주석, 추웨이메이송 우시펑후왕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시 지역 유력 병원인 우시펑후왕병원 안에 헬스케어 센터를 개설하고, 정기적으로 의료 취약 계층에 이동 진료를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싱가포르 IHC그룹이 운영 중인 우시펑후왕병원에 SPHC(Smart Primary Healthcare Center), DM(Disease Management) 등의 ICT 기반의 의료 솔루션 및 의료기기를 구축한 센터를 개설하고, 현장진단장비 등을 설치한 이동진료소를 이용해 우시 내 의료 낙후 지역을 순회하며 의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IHC 그룹은 싱가포르 기반의 의료 사업자로서, 일본, 중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우시를 중국의료사업의 거점으로 설정하여 향후 대형 종합민영병원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


우시는 인구 약650만명의 GDP 기준 중국 10대 도시이나, 경제수준 대비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의료 인프라 확충 및 ICT기반 혁신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ICT 기반의 첨단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IHC가 신설할 예정인 종합병원을 포함하여 스마트 병원 구축 사업 등의 협력방안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