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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스트리아 항공 운항횟수 자유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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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토교통부와 외교부 합동의 정부 대표단은 제8차 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에서 8개 국가와 연속적인 양자 항공회담을 통해 하늘길을 넓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오스트리아 항공회담에서는 항공협정 전면 개정을 위한 신규 문안에 합의 및 가서명하고 직항노선 공급력 자유화에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사가 운항횟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운항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럽에서는 스페인에 이어 2번째로 공급력 자유화가 이루어지는 등 우리 항공사의 유럽 항공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의 항공회담 개최를 통해 항공협정 신규 체결을 위한 문안에 가서명을 했다. 직항노선 공급력을 주 3회까지 운항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아프리카 대륙의 국제항공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한-몽골 항공회담에서는 지난해 개설키로 합의한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에 운항 가능한 항공기 기종(A320, A321, B737 등 3개 기종)을 합의했다. 2016년 하계부터는 우리 항공사가 부산~울란바토르 신규 노선을 개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루나이와는 양국 직항노선 공급력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5회로 증대하는데 합의했다. 이외에도 스위스와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핀란드 등과 개별 양자 회담을 진행해 항공협정 개정 및 공급력 등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양국간 항공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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