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나영희가 재혼한 남편과 이혼을 한 가운데 과거 그가 밝힌 납치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나영희는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 언론시사회에서 10년 전에 납치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당시 나영희는 "4명의 강도가 있는 차에서 8시간 정도 갇혀있었다"며 "잡으러 올까봐 공포스러워서 매스컴에 밝히지 못 했다. 1년은 못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도 엘리베이터를 혼자 못 탄다. 당시에는 365일 24시간 항상 누가 옆에 있었다"며 "벗어나는 데 3년 걸렸던 것 같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나영희는 재혼한 치과의사 A씨와 지난해 초부터 별거를 해오다 지난 16일 열린 두 번째 조정기일에서 이혼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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