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여자 농구부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대는 21일 춘천 한림성심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인천 대표로 출전한 인천국일정공에 55대62로 패했다.
이로써 광주대는 지난 제94회 전국체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광주대는 최근 끝난 대학리그 준우승에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다시 한번 상위권에 오르며 여자 대학 농구 강자임을 재확인했다.
광주대는 1·2차전에서 전남 대표 세한대(91:50), 충북 대표 극동대(93:74)를 만나 90점대의 공격력을 선보여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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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반까지도 체력을 앞세워 실업팀인 인천국일정공에 앞서 나가 결승 진출 기대감을 높였지만 경기 종반 상대의 노련한 플레이에 공격이 막히면서 역전을 허용, 아쉽게 대회를 마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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