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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인턴기자] 원주 동부가 5연패에서 벗어났다.
동부는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71-63으로 이겼다. 5연패에서 탈출한 동부(5승10패)는 단독 9위가 됐다. KCC는 7승7패로 4위다.
동부 최다 득점자는 허웅(23)이었다. 3점 슛 세 개를 포함해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로드 벤슨(31)이 10득점 16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두경민(24)이 3점 슛 세 개 등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동부는 전반전에만 3점 슛 여섯 개를 몰아넣으며 43-25로 크게 앞서 나갔다.
3쿼터 들어서도 동부는 외국인 선수 벤슨과 라샤드 제임스(25)를 앞세워 점수 차를 유지했다. KCC는 4쿼터 막판 김효범(32), 김태술(31)의 연속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큰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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