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청서 32개 업체 참여... 현장면접 후 254명 채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2일 오후 2~4시 구청 1층 로비에서 ‘2015 마포구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마포구와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이 공동 주관, 한국중부발전,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지역자활센터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층의 실업 및 재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력채용 계획이 있는 32개 업체에서 기업 부스를 마련해 행사에 직접 참여, 19개 업체는 채용알림판에 구인 광고를 내는 방식으로 간접 참여한다. 당일 행사에는 구직 희망자만 5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사전에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구인업체를 모집해 그 중 운영이 탄탄한 32개 직접 참여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를 마쳤으며, 구직 희망자 중 현장면접을 통해 25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운수업, 복지시설, 요식업체 등이 참여하여 운전직, 바리스타, 보육교사, 요양보호사, 산후도우미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의 채용공고란을 통해 행사참여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한 다음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해당 소지자)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한 뒤 당일 행사장에 방문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1:1 채용 면접과 더불어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취업정보 제공 및 직업상담, 재무상담을 병행하며, 시민명예 노동옴부즈만 상담부스 및 사회적경제 홍보를 위한 부스도 운영한다.
그밖에 이력서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구직자들을 위한 무료 증명사진 촬영서비스를 진행한다.
임태순 일자리진흥과장은 “이번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경험과 지식으로 무장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의 기회를 잡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박람회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촉진하고 취업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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