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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은퇴설계전문가 금융권 최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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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KEB하나은행은 지난달말 시행된 한국 재무설계표준위원회(FPSB) 주관 '은퇴설계전문가(ARPS)' 자격 시험에서 1869명의 직원이 합격해 금융권 최다 자격취득자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금융권 은퇴설계전문가 자격 취득자 총 4800여명중 KEB하나은행 직원이 약 40%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FPSB의 은퇴설계전문가 자격은 2012년 7월부터 시행됐다.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총 3개월간 자격취득 대비과정에서 은퇴설계 개념 및 필요성, 은퇴설계 프로세스, 현금흐름 확보전략, 세금설계, 상담실무 등 은퇴설계 관련 주제를 학습하고, 주간평가 응시, 월간과제 제출, 최종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지난달 금융자산 3000만원 이상 고객 및 장기 거래 고객들도 전국 어느 영업점에서나 앞서가는 PB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행복파트너(Branch PB)’ 1700여명을 선발해 전 영업점에 배치하고, 기존 PB들만 사용하던 ‘PB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여 전 영업점에도 확대 오픈하는 등 영업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종영 KEB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전무는 "KEB하나은행은 지난 9월 통합 출범 이후 전 직원의 PB화를 추진하고 'PB 명가'로서의 강점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론과 실무에 두루 밝은 은퇴설계 및 자산관리 전문가를 적극 양성해 고객들의 눈높이와 생애주기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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