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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박외식 감독, 승부 조작 혐의로 중징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 프라임의 박외식 전 감독과 전 소속 선수 최병현에게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 가담 혐의로 영구자격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다.


19일 한국e스포츠협회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 전 감독과 최 선수에 대해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협회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제보를 받고 관련 사안에 대해 자체적으로 사실 확인을 진행하던 중, 지난 9월 말 박 감독 등이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수감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다른 관련자가 있다면 그 역시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영구제명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사안에 따라 업무방해 및 손해배상 소송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조만수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e스포츠의 근간을 위협하는 불법도박, 불법베팅과 관련해 업계와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또 다시 사건이 발생해 e스포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했다.


또한 협회는 “박외식 전 감독이 운영하던 LoL 스베누팀은 협회에서 위탁운영을 맡아, 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지검 특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혐의’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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