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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 폭발물 신고, 장난전화 해프닝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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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8일 롯데월드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전화가 접수됐으나,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롯데물산이 밝혔다.


신고자의 발신지 추적 결과 경기도 군포 지역의 한 70대 노인 명의 전화기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은 발신 핸드폰 명의자의 신병과 실제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군지 조사 중이다.

신고 접수 후 송파소방서와 신천파출소에서 롯데월드몰로 출동했으며, 롯데월드몰 자체 안전요원 및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색 및 경비 강화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특공대, 특공대 탐지견 및 52사단 510연대에서 현장을 수색했으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이 없다”며, “장난 전화 해프닝일 가능성이 크고, 신고자가 주장하는 4시20분도 지나 잠정적으로 위협요소는 제거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몰에는 100여 명의 안전요원이 상주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4시간 종합방재실을 가동해 정기적인 훈련과,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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