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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만 13가지"…BMW 뉴7시리즈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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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14일 인천 중구 운서동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뉴7시리즈 신차 발표회에는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이 새 차를 소개했다. 하랄드 크루거 회장에 이어 BMW그룹 ‘2인자’인 로버슨 사장이 한국까지 와서 직접 신차를 소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세계 최초만 13가지"…BMW 뉴7시리즈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이안 로버슨 BMW그룹 세일즈마케팅 총괄 사장(가운데)과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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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이 7시리즈가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이기도 하지만 자랑하고 싶은 첨단 기능이 많이 탑재돼 있어서 로버슨 사장이 직접 단상에 올라 뉴7시리즈를 소개했다”고 말했다. 로버슨 사장은 “13가지 세계 최초 기술이 뉴7시리즈에 탑재돼 있다”고 소개했다.

BMW는 최상위 세그먼트(차급)인 7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때 마다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여 왔다. 1977년 발표된 1세대는 전자식 속도계를 최초로 장착했고, 2세대는 전동식 윈도와 최초의 12기통 엔진, 제논 헤드라이트와 전자식 주차거리 컨트롤 등 당시로서는 최첨단 옵션을 대거 적용했다. 3세대에 들어서는 조수석 탑승 인식 시스템, 앞좌석 머리 에어백 등의 안전 사양을 추가했다. 4세대는 다이내믹 드라이브와 알루미늄 섀시, iDrive와 커넥티드드라이브 등 새로운 차량 조작과 연결 콘셉트를 적용했다. 2008년 출시된 5세대 7시리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만 13가지"…BMW 뉴7시리즈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차량 정보를 알 수 있는 'BMW 디스플레이 키'


6세대는 ‘무인 주행’에 한 발 더 다가선 BMW의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키를 이용해서 차에 탑승하지 않은 채 ‘자율 주행(무인 주행)’으로 원격주차할 수 있는 기능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로버슨 사장은 “주차 공간이 좁은 곳에서는 문을 열고 내리기 쉽지 않은데 이 기능을 이용하면 먼저 차에서 내린 뒤 주차할 수 있어 한결 편리하다”고 말했다.

액정 디스플레이가 있는 스마트키는 다른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차에 타지 않고 키만 봐도 문의 개폐여부와 주행 가능 거리, 차량의 이상 여부 등 다양한 차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인식범위는 최대 300m에 달한다. 운전석 중간 암 레스트 콘솔에는 무선 충전 가능한 별도 공간이 있다. BMW 디스플레이 키와 함께 모바일 기기도 충전할 수 있다.

"세계 최초만 13가지"…BMW 뉴7시리즈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BMW 뉴750Li x드라이브 실내 인테리어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기능도 세계 최초로 탑재됐다. ‘BMW 제스처 컨트롤’이라는 이름을 붙인 이 기능은 오디오 음량 조절이나 전화 수신 등을 ‘손동작’ 만으로 할 수 있다. 예컨대 운전할 때 전화가 걸려 오면 검지로 누르는 시늉을 하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손가락으로 오른쪽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면 볼륨이 커지는 등 6가지 손동작을 인식할 수 있다.


뒷좌석 암 레스트에 위치한 BMW 터치커맨드 태블릿을 통해 글라스 루프의 천장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마사지 시트의 강도 조절, 시트의 통풍과 열선 제어 등 차량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검색과 애플리케이션 이용 등 태블릿의 기능도 그대로 제공한다.

"세계 최초만 13가지"…BMW 뉴7시리즈에 적용된 신기술 살펴보니 BMW 뉴750Li x드라이브 뒷 좌석


iDrive 조작 시스템 모니터에는 터치 패널 스크린을 적용했다. 음성 인식은 물론 화면 터치를 통해 손쉽게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LED 헤드라이트보다 비추는 거리가 2배 이상 긴 레이저 라이트도 장착했다. 사이드실과 A·B·C필러에 카본을 모두 대체 적용했다. 카본 코어 차체 구조를 적용함으로써 차체 무게를 130kg 정도 줄였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첨단' '최초'의 기술을 적용해 현존하는 차의 가장 진보된 기술력을 집약했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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