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에서 울산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1위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1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결과, 8개 시교육청 중 1위로 울산시교육청이 뽑혔다. 이어 인천시교육청(2위), 대구시교육청(3위), 부산시교육청(4위) 순으로 선정됐다.
9개의 도교육청 중에서는 경북도교육청이 1위로 뽑혔다. 이후 제주도교육청(2위), 경남도교육청(3위), 전남도교육청(4위), 충남도교육청(5위)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시·도교육청의 재정 운영 효율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매해 시·도교육청 종합 평가에 포함돼 진행됐던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는 올해부터 별도로 실시하게 됐다.
교육부는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9개 교육청(시 4개, 도 5개)에 대해 1100억원 가량의 특별교부금을 올해 말 차등 반영해 교부한다.
교육부는 "전문가와 시·도교육청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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