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교통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이성신)는 15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에서 '2015년 하반기 교통유관기관 교통사고줄이기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도 및 지방경찰청과 언론사, 각 운송사업공제조합 등 유관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석해 하반기 우리지역의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토의했다.
공단 호남지역본부와 시·도, 경찰에서는 광주·전남지역의 2015년 상반기 교통사고 분석과 4/4분기 교통사고줄이기 추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지자체에서는 선진교통공동체 만들기 및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추진계획(광주시)과 교통안전T/F 대책회의를 통한 전남지역 교통문화 향상 계획(전남도)을 발표하였으며, 경찰청에서는 작은 교통질서부터 바로세우는 ‘생활속 법치질서 확립 등 보행자 보호 예방활동’강화(광주청), 행락철 대형사고 예방 등 ‘어르신 운전자 실버마크’ 부착(전남청)을 발표했다.
또한 운송공제조합에서는 차량 추돌사고 및 끼어들기 사고예방을 위한 차량안전시스템 부착건의(버스), 사고율 높은 회사 중점관리와 예방활동 강화(택시), 행락철 및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층의 렌트카 이용에 대한 지자체 및 경찰단속 강화(렌트카 조합) 등을 요청했다.
이성신 호남지역본부장은 "이번 대책협의회에서 제시된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들이 적극 추진되어, 연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획기적으로 감소될 수 있도록 참여 기관·단체간 지원과 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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