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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남이섬 잇는 배편 시범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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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남이섬 잇는 배편 시범운항된다 자라섬~남이섬 선박 운항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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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강원도 춘천 남이섬을 오가는 배가 시범 운행된다.

경기관광공사와 자나라인은 자라섬과 남이섬을 연결하는 선박운항노선을 경기캠핑페스티벌 기간(10월16~25일)동안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가평군과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운항허가와 시설사용 승인을 완료했다. 시범운항은 16일부터 엿새간이다. 비용은 페스티벌 참가자의 경우 4000원이다.

운항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시간 자라섬(수상클럽하우스)에서 출발해 남이섬을 관광 후 매시간 30분 마다 운영되는 배를 타고 자라섬으로 돌아오게 된다.


현재 자라섬에서 남이섬으로 가는 교통편은 없다. 가평 선착장에서 남이섬으로 가는 배편 만 운행 중이다. 자라섬과 남이섬을 잇는 배편이 정규 편성되면 관광객들은 보다 편리하게 자라섬과 남이섬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남이섬은 연간 300만명(외국인 100만명)이 찾는 아시아 대표관광지이고, 자라섬은 연간 6만명이 이용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캠핑장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한편, 자나라인은 친환경 레저사업의 보급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가평군, 경기관광공사, 주식회사 남이섬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공사합동법인으로 2010년 자라섬과 남이섬을 연결하는 짚와이어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뵀다. 현재 짚와이어는 이용객 20만명을 돌파하고, 5.4% 배당 등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기업의 경영기법을 도입해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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