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저소득·저신용 계층에게 자활에 필요한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사업 미소금융을 통한 대출이 3분기 2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 관계자는 15일 "지난해 7월 시행한 지원 상품 관련 리모델링을 통해 대출 지원 문턱을 낮추고 올해 3월 이후 출시한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상품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통시장 영세상인 대출실적은 4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연체율은 6.0%로 7등급 이하 신용등급자의 가계대출 불량률과 비교해 볼 때 양호한 수준이다. NICE신용평가 '신용등급별 가계대출 불량률'을 보면 7등급 8.1%, 8등급 18.6% 등이다.
미소금융에 관한 문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분기 미소금융 콜센터(1600-3500) 상담 문의는 일평균 58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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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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