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카카오가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15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보다 5600원(4.59%) 내린 1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6.7% 감소하며 실적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광고 매출 감소와 카카오게임 매출 부진 지속으로 3분기 매출액 2191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7%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도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시장에서 신규 사업 매출의 상당부분을 이미 수익 추정에 반영하고 있는 반면 서비스 출시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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