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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여대 맞은 편에 목공예 체험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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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가구와 각종 목공예품 만들고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시설도 체험...22일 오후 2시 공릉동 29-2번지 일대에서 목예원 조성에 따른 개관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릉동 29-2번지 일대(서울여대 맞은 편) 자연 친화적 공간에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 상상 놀이터’ 등 목예원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유익한 체험장과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구가 이번에 조성한 ‘목공예 체험장’은 약 80㎡ 규모로 목공예 체험관, 휴게실 등 시설을 갖춰 청소년과 성인 등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작업대, 전동실톱, 전동드릴, 수작업 공구 등 시설·장비를 이용해 DIY 가구를 비롯한 각종 목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데 DIY 가구는 4인 가족과 개인을 기준으로 각각 5000원과 2000원 이용료를, 목공예품의 경우에는 1000원의 시설 이용 요금만 있으면 된다. 재료비는 별도.


구는 아울러 목공예 체험장 바로 옆 공간에 영유아들을 위한 ‘나무 상상 놀이터’도 조성했다.

약 80㎡ 규모의 놀이터에는 자동차 테이블, 플레이하우스 등 나무로 된 놀이시설을 다수 배치했다.

노원구, 서울여대 맞은 편에 목공예 체험장 마련 목공예 체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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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기준으로 단체의 경우에는 1인 당 3000원, 개인의 경우에는 4000원 이용요금만 내면 자연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놀이시설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 상상 놀이터를 조성하면서 중계동 산 42-3번지에 위치해 있던 목공소를 이 곳에 이전·조성했다.


362㎡ 규모 목공소에는 목공 작업공간, 도장 도색실, 연마실, 음각기 작업 공간 등 시설을 갖췄으며, 폐목을 활용한 벤치와 각종 공예품 등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최근 지방의 여러 지자체들의 경우 목공예 체험 학습장을 통해 작품 전시와 관람, 각종 체험활동 등이 활성화 되고 있다"며 "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유아를 위한 나무 놀이터와 기존의 목공소까지 이전·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원구, 서울여대 맞은 편에 목공예 체험장 마련 나무 상상놀이터


구는 목공예 체험장과 나무 상상 놀이터, 목공소 조성에 따른 개관식을 22일 오후 2시 목예원에서 갖는다.


개관식은 김성환 구청장을 비롯 지역 의원, 어린이집 원아생 등 주민 다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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