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 사장이 이달 12~15일 4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IBOS 201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SIBOS(SWIFT International Banking Operations Seminar)는 금융기관·시장인프라 제공기관·다국적기업 리더들의 아이디어 공유를 통한 금융산업 발전 도모를 위해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가 주최하는 연례회의다. 1978년에 제1차 회의가 개최된 이후 매년 140여개국에서 약 1만여명이 참석한다.
유재훈 사장은 이날 열리는 ‘증권시장인프라 혁신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증권시장인프라 혁신사례와 증권시장의 타부문 혁신과의 차이점 등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고, 아시아 증권시장의 지속적인 혁신 이행방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14일에는 ‘펀드산업 워크샵’에 참가해, 펀드패스포트 등 국경 간 펀드거래 촉진과 아시아 펀드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15일에는 ‘아세안+3 채권시장 포럼’ 패널로 참석해 채권거래와 결제시스템 표준화 등 아세안+3 통합채권시장의 원활한 출범을 위한 의견을 개진한다.
한편 유 사장은 참가 기간동안 NSD(러시아예탁결제기관)와 DTCC(미국예탁결제기관) 사장 등과 개별 면담해 향후 양 기관의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