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촌다문화여성 농업기초교육 앞장 서

12일 영암 신유토마을에서는 전남관내 여성결혼이민자와 멘토 여성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유토마을 팜스테이 대표 박말녀 위원장의 발효음식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쌀요리 체험 등으로 기초농업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같은 농촌다문화여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농촌사회에 젊고 유능한 여성농업인 인력육성 양성을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어 다문화가정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올해로 6해째를 맞는 기초농업교육은 농식품부와 농협의 협력사업이며, 농업에 대한 기초이론 및 실습, 농기계사용법등의 맞춤형 영농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전남농협은 현재 600여명의 우수 여성농업인을 배출했다.

이밖에도 전남농협은 농협다문화대학, 사회통합프로그램 등의 한글과 문화교육,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는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다문화합창대회, 다문화어린이 꿈나무멘토링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농협 강남경 본부장은“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소외계층 지원과 더불어 이들이 우리 사회활동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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