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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전문가들 "TPP 낙관론 비관론 모두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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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을 열고 TPP 협상타결의 의미와 국내 영향,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 통상교섭본부장이었던 박태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TPP 주요 이슈로 등장한 통상규범과 법률, 산업 경제, 농업, 일본 분야 전문가와 전경련, 무역협회,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TPP 타결 직후에 확산되고 있는 TPP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 비관론을 모두 경계해야 한다"며 "TPP는 향후 아태지역의 경제통합을 이끌 엄연한 현실이니 만큼 경제적 편익에 대한 냉정한 분석을 토대로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중하고 차분한 실리위주의 참여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TPP 전략포럼은 지난 1월 발족, 모두 18회가 개최됐다. TPP 협상동향과 경제·산업별 영향, 정치외교, 법률, 규범 등 이슈에 대해 논의해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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