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신제품 발표회 이어 협력사 행사 줄이어
7~9일 HP·델·에이수스 신제품 발표회에 MS 임원 참석
12일 에이서·13일 도시바·19일 레노버도 윈도10 행사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작정하고 10월을 '윈도10의 계절'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MS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윈도10을 탑재한 신제품이 10월에 쏟아질 전망이다. MS가 파트너사와 함께 잇달아 윈도10용 단말기 출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인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오는 6일(현지시간) 윈도10용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중에 협력사들과 함께 잇달아 윈도10 관련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MS는 6일 열리는 행사에서 '루미아' 스마트폰과 새로운 '서피스 프로4' 투인원(2-in-1) 태블릿PC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어 MS는 10월 한달간 주요 PC파트너사들이 개최하는 신제품 발표회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MS는 7일 HP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하는 행사와 8일 델이 개최하는 윈도10 하드웨어 이벤트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9일에는 에이서스가 MS와 함께 신제품 발표회를 열 계획이다.
윈도 운영체제를 책임지고 있는 테리 메이어슨과 조 벨 피오르 등 MS 임원이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에이서가 10월 12일 대만에서 개최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또 도시바가 10월 13일 도쿄에서 MS 윈도10 신제품을 발표한다. 레노버는 또한 10월 19일 윈도10 행사를 개최한다.
더버지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A2015 전시회에서 새로운 PC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던 MS와 협력사들이 10월을 윈도10의 달로 만들려고 준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