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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전원주가 22년동안 묻어왔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6일 오후 방송 예정인 EBS 1TV '리얼극장'에서는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으로 전원주가 그 동안 말하지 못하고 살아 왔던 지난 시간과 사이가 멀어진 아들 고재규(51)와 함께 중국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 고 씨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으며, 전원주는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당시 전원주는 연기자로서의 성공을 위해 고 씨를 챙기기 힘들었고 친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재혼한 어머니와 살았다.
여자의 재혼에 편견이 심했던 시절 고 씨는 학창 시절 내내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 살았고,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서 살았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또한 전원주는 고 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면서 자식을 낳지 않았던 사실과 함께 고 씨만을 예뻐할 수는 없었던 사연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원주와 아들 고 씨의 이야기는 6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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