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2015 국감]“수출입은행 통계는 고무줄”

시계아이콘00분 2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올해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와 지난해 동일한 제목으로 제출한 자료의 통계수치가 판이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1일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징후기업 여신액의 통계 가운데 2013년 여신액은 2014년 국정감사에서 제출된 자료와 2015년 국정감사에서 제출된 자료 간 차이가 7800억원에 달했다.


2014년에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된 자료에는 2013년의 부실징후기업 여신이 3조7000억원이다. 하지만 올해 제출된 자료에는 2013년의 부실징후기업 여신이 2조9000억원으로 되어 있다. 총여신 대비 부실징후기업 여신 비율로 보면 2014년 자료에는 4.1%지만, 올해 자료에는 3.2%다.


심 의원은 “정책금융기관에서 기본통계조차 소홀히 하고 있는 점은 잘못”이라며 “정부가 출자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들은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고 있기 때문에 모럴 해저드에 빠지지 않도록 자기감독체계를 강화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