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더욱 멋지고 알차게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추억 낭만 사랑을 코스모스 꽃향기에 담아요’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자연휴식공원에서 개최된 ‘제15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2만 여명의 관광객과 향우 그리고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 마스코트인 ‘코스모스’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코스모스 파종면적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것과 축제 수준 및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랜드마크와 포토존을 확대 설치한 점이 대표적인 특징이다.
이와 함께 추석 분위기에 맞는 평양예술단 공연, 민속씨름 한마당, 마을대항 윷놀이대회, 전통민속놀이체험 등을 도입해 운영했다. 특히 석곡을 대표하는 월하시·흑돼지·돌실나이 홍보관과 짚풀 공예 전시 체험관을 운영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석곡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인균)는 추석연휴 기간 중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축제의 최대 성과로 뽑으며, 내년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욱 멋지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