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26일부터 나흘간을 ‘추석 연휴 비상진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를 위한 비상응급의료 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상진료 대책에 따라 도와 각 시·군에는 총 16개 팀을 나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진료 및 약국 이용안내 ▲비상진료체계 점검 ▲대량 환자 발생 시 후송조치 등에 나서게 된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 등 응급의료기관 지정병원 18곳과 응급의료기관 외 응급실 운영이 가능한 6곳의 의료기관에서 24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지역 의사회 및 약사회의 협조로 당직의료기관 579곳과 당번약국 467곳을 지정·운영한다.
이밖에 추석 연휴기간 지역별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의료기관 238곳도 자체진료를 실시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한상원 도 식품의약과장은 “연휴 중 응급진료를 실시하는 의료기관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은 응급의료포털 ‘E-Gen’과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며 “또 지역별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기관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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