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충남)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신창타이 중국경제와 충남경제의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경제정책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는 송석두 행정부지사와 김한수 대전충남본부장, 도내 기업인 및 경제 관련 유관기관 임직원, 도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기조발표에 나선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충남경제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충남 경제의 현주소를 설명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발굴 ▲창조적이고 공정한 산업혁신생태계 구축 ▲창조인재 유치를 위한 매력 있는 정주여건 구축 ▲지역 및 계층간 격차 해소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거점 조성을 위한 개방형 인프라 구축 등 5대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대전충남본부 이정 기획조사부장은 “충남 경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경제의 뉴노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극대화하고 리스크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또 교역·물류 네트워크·투자의 균형 있는 대중국 경제협력을 통한 ▲신실크로드 동북아허브 구축 ▲수출 상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 ▲시장 다변화 추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도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2년부터 경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도는 세미나를 통해 충남지역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색,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바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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