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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축소 조작한 年 매연 배출량 최대 100만톤 예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폴크스바겐의 소프트웨어 조작으로 축소된 매연 배출량이 연간 최대 100만톤(t)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자체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배기가스를 조작한 디젤엔진을 장착한 EA189 모델 차량이 1100만대 이상 출고된 점을 감안할 때 이들 차량에서 연간 추가로 배출된 유해가스가 최대 100만톤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영국 내 모든 발전소와 자동차, 산업시설에서 나오는 연간 배출량과 대략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리콜 명령을 받은 48만2000대의 차량에서 연간 1만~4만2000톤의 유해가스를 더 배출한 것으로 추정되며 문제의 디젤엔진을 장착한 차량 1100만대 전체로 보면 최소 23만7000톤에서 최대 94만8000톤의 유해가스를 매년 배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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