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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경제효과 3조5천억·일자리 3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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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경제효과 3조5천억·일자리 3만개 창출” 23일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과 광주시가 공동주최한 ‘광주미래발전 전략’ 토론회가 1천여명의 광주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장병완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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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위원 “경제효과 3조 5천억 원…분석 결과 밝혀”
노경수 광주대교수 “500개 관련 기업 유치…3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장병완 의원, 광주경제지도 바꿀 신산업…양질의 일자리 대규모 창출


광주의 경제지도를 바꿀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첨단실감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으로 3조 5천억 원의 경제효과와 3만 여명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23일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과 광주시가 공동주최한 ‘광주미래발전 전략’ 토론회가 1천여명의 광주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장 의원은 이날 토론회의 핵심주제인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전기연구원 광주분원 등 에너지밸리 관련 기관의 남구 설립를 주도했으며, 관련 대기업인 LS산전의 600억 원 광주 투자를 이끌어냈었다.

발제에 나선 조인형 광주·전남연구위원은 “에너지·첨단영상산업 등 신성장산업을 통해 정체됐던 지역산업의 구조변화와 새로운 산업생태계 구축이 이뤄지질 수 있게 됐다”며 “도시첨단산단과 첨단콘텐트클러스터 그리고 에너지밸리 조성 등을 통해 광주의 산업지도가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형 연구위원은 특히 “도시첨단산단과 첨단실감클러스터, 에너지밸리 사업 등 을 문화전당 개관 등과 연계할 경우 2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천1백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3조5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발생한다”고 예상했다.


또 이를 통해 “1만 2천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 에너지밸리와 도시첨단산단 등이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해당 사업들의 의미를 평가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노경수 광주대 교수는 ‘도시첨단산단 개발을 통한 에너지 허브도시 광주육성’을 광주발전 미래전략으로 제시했다.

노경수 교수는 “이 같은 에너지 허브 도시를 위해 한전, 전기연구원 분원 등 혁신도시와 도시첨단산단 내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500개 이상 에너지기업 유치와 100만평 이상 신규 산단조성도 단계적으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발전전략을 제안했다.

아울러 노 교수는 “관련 기업유치 500개가 마무리 될 경우 3000명의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포함, 양질의 일자리 3만 여개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결과를 밝혔다.


토론자인 차혁렬 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은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광주가 첨단콘텐츠의 생산·유통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입주기업 136개, 2천명의 첨단영상분야 전문인력 고용이 발생될 것”이라고 클러스터 조성 의미를 말했다.


장병완 의원은 “지금까지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도시첨단산단과 첨단실감콘텐츠클러스터 그리고 에너지밸리 조성 등 우리 광주에 신성장산업의 씨앗을 심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제는 이 같은 신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역경제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열매를 맺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처럼 광주의 지도를 바꿀 신산업 육성 통해 우리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과 타지로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병완 의원은 “신성장산업인 에너지·첨단콘텐츠산업이 발전해도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속빈 강정”이라며 “앞으로도 LS산전과 같은 우수 기업을 많이 유치, 지속적으로 양질의 고용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주 미래전략의 핵심은 에너지, 첨단콘텐츠산업 등 신산업에 맞는 좋은 기업 유치와 관련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위해선 기업에 필요한 인재육성이 중요하기에 지역대학 내 관련 학과 설치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우범기 광주 부시장은 “에너지·첨단영상산업은 광주시의 미래먹거리 발굴과 청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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