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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주머니 앱', 대출금리 0.01%p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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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내달 출시…이자 절감액 계산해 분할상환 유도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내달말 출시하는 '안심주머니'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면 대출시 최소 0.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전망이다.

22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개발 중인 '안심주머니' 앱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이 앱을 사용할 경우 우대금리는 0.01~0.02%포인트 수준으로 논의되고 있다. 주금공의 모기지 상품을 이용할 때 원가절감분을 반영한 수치다. 앱을 내려받은 사용자가 대출 시뮬레이션 등의 기능을 이용하면 쿠폰을 발급받는데 대출시 이 쿠폰에 따른 우대금리를 받는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분할상환의 이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게 이 앱의 목적"이라며 "앱을 통해 대출 신청 의사가 있다는 것이 확인이 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안심주머니 앱을 통해 금리를 비교해보고 분할상환에 따른 이자절감액 등을 계산해 분할상환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 소득이나 지출 규모를 따져보고 적합한 대출 규모도 알 수 있다. 안심주머니 앱은 분할상환과 고정금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머니 이야기(가칭)', 은행연합회와 연계해 상품별, 은행별 금리정보를 비교하고 일시 분할상환에 따른 상환부담액을 비교 계산해주는 '주머니 계산하기'로 구성된다. 주머니 계산하기를 통해서는 분할상환으로 전환할 경우 원리금 부담, 이자절감액, 세제혜택 등도 알 수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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