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17년까지 신입사원 500여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신입사원 101명에 대한 공개채용을 22일부터 실시하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100여명 수준이던 채용인원을 두 배로 늘려 내년과 2017년에는 각 200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채용인원 101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48명을 농어업인 자녀로 별도 채용할 예정이며, 2013년부터 시행해온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를 지속 시행해 광주전남 출신을 10%까지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공사는 능력중심의 공개경쟁 채용을 원칙으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서류전형, 면접전형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환 농어촌공사 인사복지처장은 "농어촌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세계를 누빌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채용하고자 한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채용인원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 공채 원서 접수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 가능하며 다음달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 필기시험과 인적성검사를 거쳐 면접를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나 전화(061-338-599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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